3월에도 ‘동행축제’ 연다…30개 플랫폼서 온라인 기획전
by김경은 기자
2024.02.27 12:00:00
중기부, 3월 한 달간 ‘미리 온 동행축제’ 개최
11번가·롯데온 등 30개 플랫폼서 할인 행사
1700여개 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월 온라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동행축제는 5월과 9월, 12월 등 총 3차례 개최 예정이지만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온라인에서 별도 기획전을 여는 것이다.
중기부는 초봄 맞이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리 온 동행축제는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의 행사다. 11번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기획전에서는 행사 분위기 조성 및 소비자 관심 유도를 위해 제품군별 프로모션을 달리한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학용품·가방·뷰티 위주, 셋쩨 주와 넷째 주엔 패션·스포츠·취미 위주의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위메프·티몬 등과 협업해 소상공인 업체 20여곳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동행축제 기간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새봄맞이 특가 기획전이 상시 열린다.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기간에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 판촉에 동참한다.
올해 동행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총 3회 개최한다.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판매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 문화·관광·판촉행사 등과 연계를 확대하고,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