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민 기자
2022.12.13 13:51:06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온라인 철강재 구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개설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후판(두께 6mm 이상의 철판) 초단납기 배송을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과 형강 재고 공유 등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모바일 앱은 기존 웹사이트에서 구현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것으로 이용자 편의를 한단계 향상시켰다. 스틸샵 유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철강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앱 개발 과정에서 강종·사이즈·무게·길이 등 ‘검색 편의’를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소 이용 빈도가 높았던 ‘고객지원서류’ 다운로드, ‘전문 상담사 연결’ 등 기능도 구현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을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샵은 12월 초 기준 오픈 1년 반 만에 2000여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판매량 약 3만t(톤)을 기록했다. 재구매율은 70%를 웃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으로 2026년까지 연간 25만t 판매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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