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6.12.28 11:23:09
기아차의 인기 모델 가상 체험 가능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국내 최초로 3D 홀로그램 전시물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테헤란로 전시장과 서초 전시장을 28일 열었다.
테헤란로 서초 전시장에서는 동작인식 센서를 통해 방문 고객과 전시장 외부를 지나가는 고객들도 입체적인 차량 사진을 접할 수 있으며 가상 드라이빙 체험과 홍보 영상 관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기아차의 신기술 적용 전시장은 그동안 고객이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하더라도 원하는 모델이 전시되어 있지 않아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다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기존에 전시 공간 제약으로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있지 않았던 공간에 3D 홀로그램 전시물을 서리해 전시 모델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K시리즈와 니로, 스포티지 모델의 차량 외부, 색상, 실내 공간, 트렁크 내부 등의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단순한 전시장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 홍보 영상, △자동차 역사 영상, △기아차 제작과정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동시에 펀 드라이빙 코너에선 가상 운전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에 미래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신세대 고객층의 이목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테헤란로 전시장과 서초 전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주요 지역의 전시장들까지 미래 신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전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