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3.15 11:03:56
''인류의 역사를 바꾼 막대의 힘’ 디지털 영상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200만건 돌파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기원전 1만년경. 유럽 남서부 고대 버큠족 동굴. 동물의 털옷을 입은 아내가 남편에게 앞에 놓인 털옷을 건네달라고 말한다. 남편은 귀찮아하며 긴 막대기로 털옷을 아내에게 밀어주는데, 그 과정에서 먼지가 깨끗이 쓸리는 것을 발견한다. 놀라워하던 아내는 막대로 털옷을 밀어 바닥을 청소하며 즐거워한다. 이것이 인류가 청소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005930)가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파워스틱’ 출시와 함께 공개한 디지털 영상 ‘서프라이즈 인류의 역사를 바꾼 막대의 힘’이 공개 열흘 만에 페이스북 삼성전자 뉴스룸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MBC의 인기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포맷을 활용,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에 이어 청소기에 접어든 인류가 ‘파워스틱’을 만나면서 자유로운 청소를 하게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청소기의 시초를 발견한 고대 버큠족과 파워스틱을 발명한 한국의 Sam(삼) 박사,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닷물까지 빨아들이는 모습 등의 내용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파워스틱은 동급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제품이다. 머리카락과 쌀알, 모래알처럼 큰 입자를 한번에 빨아들이는 것은 물론 이지클린 먼지통 및 브러시를 적용,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 상하 90°까지 회전되는 ‘이지핸들링 (Ez핸들링)’으로 손목과 허리 부담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강력한 흡입력과 간편한 사용성을 갖춘 ‘파워스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와 새로운 발상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