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7.22 11:00:25
4way 카세트 냉난방기, 에너지대상 수상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 시민단체가 직접 심사·선정하는 에너지 위너상에서 총 10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주최로 열린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4way 카세트 냉난방기’ 제품이 에너지대상(산업부장관상)을, ‘스마트 에어컨 Q9000’, ‘노트북 Book 9’ ‘LED Curved TV’ 제품등 9개 제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에너지대상을 받은 ‘4way 카세트 냉난방기’는 연중 사용하는 냉/난방 겸용의 상업용 제품으로서, 전기 요금 저감을 위해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와 압축기 고속화 기술을 통해 국내 냉난방기 중 최고 효율인 5.51(R)을 달성했다.
특히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적용중인 기술로서,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냉매 사용량을 최대 35% 낮춰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고효율 BLDC 압축기와 초절전 팬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75%나 줄인 ‘스마트 에어컨 Q9000’, 독자적인 배터리 장수명 알고리즘으로 수명 Cycle을 3배 가량 향상한 ‘노트북 Book 9’, 고효율 LED광원 및 아날로그 전류제어 방식을 적용한 에너지 고효율 ‘LED 커브드 TV’가 에너지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키친핏 하냉동 냉장고’, ‘엑티브워시 세탁기’, ‘DVM S’, ‘스마트 제습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AX7000·9000’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제품 분야에 걸친 에너지 기술 개발 실적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적인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6년 전보다 42% 향상시키고, 지난해 총 3027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마크를 취득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