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4사, 올해 통신장비 1조6449억어치 구매

by김정민 기자
2012.03.28 16:01:24

방통위, 2012년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 개최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 4사가 올해 총 1조6449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능통신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2년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에서 통신4사는 이같은 장비구매 계획을 밝혔다. 이 설명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통신 사업자가 장비 수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동통신장비가 사상최대인 1조10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송장비 2354억원, 가입자망 장비 1582억원, 교환장비 14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4개 통신 사업자 임원 및 53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를 매년 정례화하고 자료를 더욱 내실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