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4.16 15:40:25
뉴욕 카네기홀 2800명 만석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현실에서 이뤄졌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마련한 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열린 것.
유튜브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연주회가 오늘(16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약 2800명 만석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지휘 아래 안드레아 가브리엘리, 바하, 모짜르트, 브람스, 빌라 로보스, 존 케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홍보대사 배우 송혜교 씨를 포함해, 메샤 소프라노, 브루에거고즈먼, 첼리스트 죠슈아 로만, 피아니스트 유자왕, 바이올린니스트 길샤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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