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태안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by노컷뉴스 기자
2008.01.16 15:43:00

태안주민을 위한 서울시향 특별콘서트, 1/2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노컷뉴스 제공] 지난해 12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돕고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시립교향악단, SBS가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과 사회자 진양혜씨 등 전 출연자가 무료로 참여해 수익금 전액을 태안지역 주민에게 전달한다.

정명훈과 서울시향은 말러 교향곡 제1번을 통해 꿈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태동을 제시하며 전 국민이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태안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아름다운 바다를 하루빨리 되찾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300만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별도의 협찬금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seoulphil.or.kr),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공연장에 성금 모금함을 마련해 관객의 따뜻한 마음을 태안 주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