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7.08.14 19:11: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 주택경기 침체로 미국 최대 건설자재 유통업체 홈디포의 2분기 매출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홈디포는 14일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5억9000만달러(주당순이익 8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8% 감소한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판매 둔화와 집값 하락으로 주택 내부 개조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파이퍼 자프레이 앤 코의 미첼 카이저 애널리스트는 "재건축 활동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집값이 떨잊면서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