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3.05 09:50: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5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55) 씨가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스스로를 ‘마당지기’라고 칭하며 지난 2012년부터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 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통일정책대학원을 이수하고,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지냈다고 소개했다.
또 키워드로 ‘오로지 마당만 지키다보니 장가를 못간 1959년 돼지’라고 남겼다.
혐오(Dislikes)하는 것에 대해선 ‘카스라테프트조약, 미국, 일본X들 때문에 둘로 나뉘어진 38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시리스트에는 ‘남북이 공동국호로 COREA를 사용, 단일기를 흔들며 아리랑이 풀려퍼졌으면 그렇게 되면 통일이 성큼 다가오겠지’라고 적었다.
김씨가 남긴 최근 블로그 글은 지난 3일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기자회견 참석해 전쟁연습의 중단 촉구를!’이란 제목의 게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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