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석 기자
2015.02.10 11:30:23
성북·강북·도봉·노원구 지역주민 교육위해 협력키로
교육청·대학·지역구 등 16개 기관 모여..10일 창립식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 성북·강북·도봉·노원구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 대학 그리고 지역구가 함께 힘을 모은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대 국제회의실에서 ‘동북4구 지역사회 교육협력 거버넌스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개 자치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와 해당 지역 2개 교육지원청(북부·성북), 10개 대학(광운·국민·덕성여·동덕여·삼육·서경·서울과기·서울여·성신여·한성대) 등 16개 기관이 모인 이유는 교육자원을 합리적 활용해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구성원의 요구조사 및 협력소통 창구역할을 하며 지역구는 지역사회 협력기관 및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대학은 지역 구성원 요구에 따른 교육콘텐츠 및 인력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창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낙훈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한 해당기관 담당자 약 140명이 참석한다. 창립식 후 각 기관의 실무담당자들이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 교육청은 “이번 거버넌스를 계기로 동북4구가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자녀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