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9가구 대단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1월 분양

by장종원 기자
2014.10.23 11:12:52

일반분양 전용 59~121㎡ 1886가구
대형 커뮤니티 '캐슬리안센터' 조성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 동에 총 3149가구(전용면적 59~121㎡)고 구성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 등 총 1866가구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대연동 일대는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입지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
지닌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주변 정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근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신흥 주거촌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통해 문현금융단지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광안대교·황령터널도 가깝다. 대연고·동천고·중앙고·예문여고 등이 권역 내에 들어서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GX룸, 탁구장, 연회실, 맘·키즈카페, 사우나 등이 있는 대형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이 들어선다. 약 16%의 낮은 건폐율로 쾌적한 단지 구성도 선보인다. 여기에 수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중앙광장이 단지를 가로질러 조성되며 7개의 무지개의 색깔과 의미를 담은 테마공원이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다양한 선택형 평면과 선택형 수납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100㎡B타입과 121㎡B타입의 경우 세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드림알파룸’이 적용돼 거실과 인접한 공간을 남성용 서재, 여성용 와인바&맘스오피스, 자녀용 키즈룸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특허 출원한 ‘드림라인월’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드림라인월은 신개념 아트월로 숨겨진 레일을 통해 입주민이 원하는 위치에 선반과 수납장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복도장식장, 현관수납장, 주방 팬트리(식료품저장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남구 대연3동 209 일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051)62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