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28일 분양

by김경원 기자
2013.06.25 13:55:12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733가구 규모
일반분양, 59·84·114㎡ 74·143·50가구 등 267가구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733가구 규모로 ▲59㎡(이하 전용면적) 168가구 ▲84㎡ 377가구 ▲114㎡ 96가구 ▲임대 1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 74가구 ▲84㎡ 143가구 ▲114㎡ 50가구 등 모두 267가구다.

내부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3~4베이(Bay) 평면을 주로 적용했다. 면적별로 59㎡는 육아와 수납, 84㎡는 교육과 건강, 114㎡는 건강과 품격 등 수요층의 특성을 살렸다. 84㎡ 일부 아파트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불리는 가구분리형 주택인 수익형 평면구조로 설계했다.

단지의 건폐율과 녹지율은 법적 기준보다 낮은 16%와 37%다. 지하에 100% 주차장을 만들어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꾸민다. 생태연못을 비롯해 한강과 연결하는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아파트 서쪽에 기부채납으로 6000㎡ 규모의 소공원도 들어선다.



특히 한강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한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현석나들목을 통해 걸어서 5분 만에 한강시민공원으로 갈 수 있다. 와우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도 인근에 있다.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어 두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서강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도심권, 여의도, 강남권의 접근이 쉽다.

삼성물산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1일 발표하며 16~18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삼성래미안 갤러리에 있다. 문의 : 02-765-0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