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또 `식인상어` 발견..불안감 `고조`

by우원애 기자
2012.06.11 15:12:16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죽은 식인상어가 또 발견돼 휴가철 피서객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5시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앞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1.5m 길이의 청상아리 1마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지난 2일 발견된 청상아리 / (사진=포항해경 제공)




이 상어는 지난 2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와 같은 종류로 육식성에 성격이 난폭해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할 가능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