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포스코건설, 공모연기 `급락`

by증권부 기자
2009.10.21 16:00:46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9포인트 내린 1653.86으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생보사주에서는 대형주인 삼성생명(+0.20%)만이 소폭 반등했다.

미래에셋생명(1만4750원)은 하락폭을 더 키워 1만5000원대가 무너졌으며, 금호생명(6050원)도 0.82% 내렸다.

IT관련주들은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삼성SDS(7만1000원)와 엘지씨엔에스(2만4500원)가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4만원대 지지에 실패한 서울통신기술(-0.63%)은 3만9750원으로 내렸다.

삼성광주전자(-1.50%)도 나흘만에 하락 전환해 1만64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공모가 예정돼 있던 포스코건설(-8.21%)은 공모 연기 소식에 실망매물의 출회로 8.21% 급락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공모가가 희망가 수준에 못미쳐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포스콘(9만1500원)은 나흘째 관망세를 이어갔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08%)와 한국인포서비스(-1.56%)는 조정세가 이어졌다.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진 한국인포데이타(1만3700원)와 한국인포서비스(1만5750원)는 동기간 각각 12.18%, 23.17% 내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현대아산(+0.66%)과 현대카드(+0.73%)가 소폭 반등했으며, 현대택배(5850원)는 0.85% 조정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3만6000원), 현대위아(3만원), 현대캐피탈(3만2250원), 현대홈쇼핑(3만1500원)등은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씽크풀(-8.21%), 티맥스소프트(-3.41%), 웅진식품(-3.33%), 엠팩트(-2.63%), 우리담배(-2.13%)등이 약세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최근 증시약세와 공모가 하락으로 침체된 모습이다.

20.36대 1의 최종경쟁율을 기록한 비츠로셀(5600원)은 1.75% 추가하락했다.

오는 30일 상장예정인 스틸플라워(-0.72%)도 지난주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금주 내내 이어졌다.

내주 공모를 앞두고 있는 진매트릭스(-1.16%)도 부진한 모습이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디엠씨(해상크레인 전문업체) : 청약일(10.28~10.29), 주간사(미래에셋증권)
진매트릭스(바이오 연구기업) : 청약일(10.28~10.29), 주간사(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