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워크아웃 삼호 지원` 하락

by이진철 기자
2009.04.22 14:40:1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계열사인 삼호(001880)에 대한 지원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대비 2200원(3.44%) 하락한 6만1700원을 기록중이다.

대림산업은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계열사 삼호에 대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금전대여금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호에 대한 지원은 대림산업 기업가치의 일부 유출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원이 현재 대림산업의 상황에서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만약 자금이 지원되지 않아 삼호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그룹 이미지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