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어펌, 호실적에도 시간외 4% 하락…신용손실 확대

by이주영 기자
2026.02.06 07:07: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어펌 홀딩스(AFRM)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신용 손실 확대가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2분 시간외 거래에서 어펌 주가는 4.26% 밀린 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도 주가는 4.41%나 빠지며 60달러를 이탈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펌 홀딩스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37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 예상치 0.27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액은 11억2000만달러로 컨센서스 10억6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에도 신용 손실 충당금이 2억1420만달러로 증가하고 대출 매입 약정 손실이 9610만달러로 늘어남에 따라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총 상품 판매액(GMV)은 138억달러로 3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1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억2200만달러 개선되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30%로 3%p 확대되었다.

맥스 레브친 어펌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또 한 번의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연말연시 시즌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나 수수료가 비싼 다른 상품의 대안을 찾는 데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어펌 홀딩스는 올해 3월 말 기준 분기의 매출 전망치를 9억7000만달러에서 10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억7830만달러보다 중간값이 높다. 2026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40억8600만달러에서 41억4600만달러로 전망했으며 중간값은 분석가 컨센서스인 40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