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신인상
by박민 기자
2020.11.30 10:55:08
[이데일리 박민 기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에도 올랐다. 김 회장은 건축용 철강 구조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을 세계 1위 기업으로 일군 기업인이다.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이 지난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회장은 “어릴 시절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 한쪽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왔는데 70세를 맞아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를 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올해 3월 첫 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고 작은 행사를 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고 있으며, ‘SBS 전국탑10가요쇼’ 등 여러 성인 가요 채널에 출연하면서 지속적인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타이틀 곡: 눈물의 대전역)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가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전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쓰고 있다. 앞서 ‘덕신하우징배 전국주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실종아동찾기 캠패인’, ‘8.15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 개최’ 등 청소년을 위한 굵직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