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왕`이 말하는 "신뢰도 향상 인터뷰 기술은?"

by김병준 기자
2016.12.02 11:14:2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인터뷰 기사는 기업의 신뢰도 향상과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준다.

A 기업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B 기업은 행사 소개 인터뷰를 통해 행사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같은 인터뷰 기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다이나믹마케팅대행사 ‘마케팅의 왕’이 기업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인터뷰 기술을 소개했다.

마케팅의 왕은 인터뷰 기사의 효과와 부작용을 먼저 설명했다.

업체 측 관계자는 “언론의 인터뷰 기사는 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척도다.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단 온라인을 통해 한 번 노출된 기사는 기록으로 남게 된다. 또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미지가 잘못 인식되면 바로잡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케팅의 왕은 목적을 확실히 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만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질문지 등을 통해 질문 내용을 사전에 살핀 뒤 답변 내용을 정리하면 중요한 내용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인터뷰 진행 방법, 장소, 화법 등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인터뷰 진행 방법은 크게 대면과 서면으로 나뉘는데 시간과 장소, 인터뷰 목적을 고려해 더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대면 인터뷰는 기자의 인터뷰 방향에 따라 대화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인터뷰할 수 있고, 서면 인터뷰는 시간의 제약이 없으며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면 단정한 옷차림은 필수다. 기업을 대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만큼 거부감을 주지 않는 옷,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제하는 게 좋으며 사진촬영 시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임해야 한다.

마케팅의 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터뷰 형식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인터뷰를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동영상 인터뷰는 대상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내용을 왜곡 없이 전달할 수 있다. 말과 사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전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라면서 “동영상 인터뷰는 한 페이지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는 모바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마케팅의 왕은 방문 인터뷰, 사진 촬영, 언론 보도 등을 통한 CEO 인터뷰 언론홍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통합마케팅 패키지, 업종별 마케팅, 바이럴+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동영상 마케팅 등을 대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