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4.04.15 11:51:16
누우 2.0 GDi 엔진 탑재..서스펜션 튜닝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유러피안 스타일로 새로워진 준중형 해치백 ‘i30 디스펙(D spec)’ 모델을 15일부터 판매한다.
i30 D spec에 탑재된 누우 2.0 GDi엔진은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0kg·m을 구현한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 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23%, 24% 향상됐다.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스티어링 응답성을 높이고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구현을 가능하도록 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즉각적인 변속 조절을 위해 패들쉬프트도 기본 적용했다.
D spec 모델에는 블랙 컬러와 크롬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그릴,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튜익스 크래용 휠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에 블랙 인테리어, 건메탈 가니쉬를 적용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ECM 룸미러가 포함된 하이패스, 크루즈컨트롤 등 각종 편의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은 183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9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D spec’ 출시로 PYL의 고성능 모델인 D spec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기존 i30와 차별화하고, 역동적인 주행 관련 사양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i30 D spec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20명을 추첨해 1박2일 펜션 바우처를 증정하고 주행 후기를 작성한 고객 5명을 재선정해 주유비 10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차 페이스북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i30 D spec 특징 찾기’를 열어 매주 정답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종료 당일에는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i30 D spec 시승차를 한 달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