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0.09.29 14:06:15
국토부, 올 1~5월 신증축 공동주택 13만가구 공시가격 발표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상반기 지어진 아파트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회현동 남산 SK리더스뷰(전용 244㎡)로 21억5200만원에 달했다.
또 연립주택은 서울 한남동 774-3번지 주택(228㎡), 다세대주택은 서울 청담동 114-8번지 주택(239㎡)이 가장 비쌌다.
국토해양부는 올 1~5월 신·증축된 공동주택 13만2325가구의 6월1일 기준 공시가격을 30일 추가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공시대상은 새로 지어 사용 승인받은 공동주택과 증·개축 등으로 준공검사를 다시 받은 아파트 11만8959가구, 연립 1197가구, 다세대 1만2169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59.1%인 7만8171가구, 지방이 40.9%인 5만4154가구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가 9만4669가구(71.5%), 85㎡ 초과가 3만7656가구(28.5%)였다.
가격별로는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전체의 3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6억원 초과는 경기 용인 수지 1030가구, 서울 서초 875가구 등 총 4293가구(3.3%)였다.
최고가 아파트는 21억5200만원인 남산 SK리더스뷰 전용면적 244㎡에 이어 서울 청담동 파라곤Ⅱ 2단지 208.3㎡형(19억8400만원)이 차지했다.
파라곤Ⅱ 1단지 269.6㎡(18억2400만원), 서초동 교대e편한세상 176.4㎡(16억3200만원), 용산 원효로 리첸시아A 198.3㎡(15억2000만원) 등이 뒤따랐다.
연립주택은 서울 용산 한남 774-3번지 연립 228㎡가 17억4400만원, 다세대주택은 서울 강남 청담 114-8번지 주택 239㎡가 12억72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내용은 오는 30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청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콜센터(☎1577-7821)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