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이랑 기자
2007.12.11 17:02:0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신영증권이 `2007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무연수와 함께 이색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졸 신입사원은 3주간의 연수동안 각 사업본부의 장단점을 검토한 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해당 사업본부장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 특히 조별로 회사에 대해 느꼈던 점을 UCC로 제작,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를 도미노 형상으로 만드는 게임도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주어지는 포상금은 연수 과정 중 방문하는 보육원의 선물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필상 신영증권 인사팀장은 "회사를 비롯해 업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추가 신입사원 연수"라며 "연수 기간을 조금 더 차별화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이색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