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수빈 기자
2026.08.24 09:08:15
대규모 하이니켈 양극소재 공급 목표
라인 개조에 약 4000억원 투입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글로벌 유럽 자동차 OEM사에 대규모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공장 라인 개조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4분기부터 유럽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탑재할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NCA 라인을 NCM 공급 목적으로 라인 개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일반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유럽 사업 현황을 설명하며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개조 투자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인 개조에는 약 4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상업가동에 들어간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은 연간 5만 4000톤(t) 생산 캐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NCA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라인을 NCM도 생산할 수 있는 ‘NCA NCM 혼용 라인’으로 개조하기 위해 설비발주와 함께 선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 약 44만㎡ 부지에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연 생산능력(CAPA)은 3개 라인 총 5만 4000톤으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동에서는 연간 8000만톤의 수산화리튬을, 에코프로에이피동에서는 시간당 1만 6000㎥의 산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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