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10.09 15:57:10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33포인트 오른 1646.79를 기록했다.
장내증시 강세에 장외주요 종목들도 상승분위기를 탔다.
며칠째 조정기를 맞은 IT주들도 반등에 나섰다.
삼성SDS(7만275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6250원)은 각각 4.68%, 3.57% 상승했다.
나흘만에 상승전환한 삼성네트웍스(1만500원)는 12.90% 급등하며 1만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엘지씨엔에스(+0.42%)도 소폭 오른 2만4000원을 보였다.
삼성그룹계열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삼성광주전자의 초 강세가 금일도 이어졌다.
연일 신고가 갱신 기록을 낳은 삼성광주전자(1만7900원)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18.15% 올랐으며, 최근 5거래일간 32.59%의 상승율을 보였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9750원)와 한국인포서비스(1만350원)도 각각 4.84%, 1.47%로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생보사주들은 전일 상장한 동양생명(082640)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1만6150원)과 삼성생명(52만4000원)이 각각 1.22%, 1.47% 하락했으며, 금호생명(64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위아(3만500원)가 0.83% 오른 반면 현대아산(1만6750원)은 1.47% 하락마감했다.
현대카드(1만3500원)와 현대캐피탈(3만2500원), 현대택배(5900원), 현대홈쇼핑(3만1500원)은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엠팩트(-5.13%), 더존다스(-3.91%), 티유미디어(-3.85%), 비트로시스(-3.45%), 세크론(-3.03%) 등이 하락마감했다.
금일 상장한 한스바이오메드(042520)의 약세에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공모 마지막날인 진로(4만1250원)는 0.84% 내렸다.
공모예정주인 비츠로셀(8200원)과 이너스텍(2만500원)은 나란히 2.38% 내렸다.
동방선기 5500원, 스틸플라워 2만2000원, 진매트릭스 1만25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공모예정주에서는 포스코건설(11만4500원)만이 홀로 0.88%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