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초반 상승..석유주 강세

by조용만 기자
2006.03.02 17:27:31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2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8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5870.00, 프랑스 CAC40 지수는 0.32% 오른 5073.64, 독일 DAX 지수는 0.10% 상승한 5872.5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 최대 석유기업인 영국의 BP가 1.2% 상승했고, 프랑스의 토탈은 0.4% 올랐다. 이시간 현재 국제 유가는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전날 종가보다 0.86% 오른 6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휴대폰회사인 노키아는 1.4% 올랐고, 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각각 0.7%, 0.3% 올랐다. 유럽 3위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0.2% 하락 중이다. 세계 최대 명품업체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는 하반기 순이익이 22%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4.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