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5.02.18 17:52:13
[edaily 이태호기자] 18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5시45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14% 내린 5050.4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5% 오른 4007.51, 독일 DAX 지수는 0.13% 하락한 4364.21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0.5% 내렸고, 2위 인피니온은 0.4% 하락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와 이동통신 서비스업체 에릭슨도 각각 0.4%와 1.0% 내렸다.
세계 최대 농화학업체 신젠타는 2.5% 올랐다. UBS 애널리스트들이 신젠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한 것이 주효했다. 목표주가도 123프랑에서 162프랑으로 상향조정됐다.
유럽 3위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0.5% 떨어졌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세로켈(Seroquel)이 치매노인들에게는 효과가 없으며 인지능력도 저하시킨다는 영국의학저널(BMJ) 연구 보고서가 악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