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대전시와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 체결
by신하연 기자
2024.12.05 10:09:11
2025년부터 3년간 125억원 투자
R&D센터·신규공장 건설 및 설비투자 추진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방위 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448710)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임시정 코츠테크놀로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대전시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총 125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와 신규 공장 건설, 설비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는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코츠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은 방위산업과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R&D와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