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떴다…뮤지컬 ‘웃는 남자’ 상견례 현장 공개

by김미경 기자
2022.05.06 13:23:09

배우 스태프 모인 완벽한 팀워크
세 번째 시즌 작품 첫 만남 엿보기
엄홍현 “관객 활력 전할 최고작”
내달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2년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웃는 남자’가 출연진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박효신, 박강현 등을 비롯한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들이 모두 자리했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상견례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이번 시즌 ‘웃는 남자’의 무대에 오르는 박효신, 박강현,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과 함께 스태프들이 참석해 첫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제작사에 따르면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이미 캐릭터의 온전히 몰입해 세 번째 시즌의 귀환에 대한 의지와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뮤지컬 ‘웃는 남자’ 상견례 현장(사진=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나고 있는 요즘에 ‘웃는 남자’는 관객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힘을 가진 최고의 뮤지컬”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원 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배우, 스태프와 함께하는 ’웃는 남자’는 2022년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웃는 남자’는 국내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이 바탕이다.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2018년 월드프리미어와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작품은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올 계획이다. 오는 6월1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