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9.01 11:02:04
국내 업계 최초 전국 단위 윤활유 전문 유통망 구축
판매 실적 따라 장려금 제공..내년까지 최대 2000곳
아임지크 출범 맞춰 고급 외제차 경품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자사 대표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독자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는 전국 스피드메이트(Speedmate)와 대형 카센터, 오일교환소 등과 제휴해 국내 최초의 윤활유 전문 유통채널 브랜드인 ‘아임지크(I’m ZIC)’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맹 제휴 카센터 등은 고객들에게 지크를 우선 판매하게 되며 SK루브리컨츠는 판매 실적과 연계해 가맹점들에 마일리지(장려금) 등을 제공한다. SK루브리컨츠는 가맹점 수를 내년까지 총 1000~2000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내 1위 윤활유 브랜드인 지크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여 윤활유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독자 유통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스피드메이트처럼 표준 정비 절차를 준수하는 카센터 및 대형 오일 교환소를 대상으로 국내 가맹점을 확대하고 윤활유 사업의 해외 거점지역인 러시아 등에 해외 가맹점을 여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아임지크 출범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지크 윤활유를 구입한 운전자들이 가맹점에서 받은 아임지크 스티커를 차에 부착한 뒤 인증샷을 찍어 이벤트 홈페이지(www.imzic.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우디 A3 세단, 뱅앤올룹슨 스피커, 올림푸스 카메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