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웃고 울리는 신용카드의 두 얼굴

by이민희 기자
2008.11.17 17:28:03



[이데일리TV 김인오PD] 금융감독원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세간의 눈길을 끌었던 '김병준의 머니패트롤'[HD, 매주 월·화 저녁 7시 30분/연출 김인오, 이민희] 3회(17일 화 저녁 7시 30분)에서는 신용카드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례를 중심으로 유형별 사기수법과 그에 대한 피해 방지법, 사후 구제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허영과 사치로 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철없는 주부 ㄴ씨의 카드사용에 화가 난 남편은 ㄴ씨의 카드를 모두 압수한다.

다른 카드사들로부터 연체독촉을 받던 ㄴ씨의 눈에 들어 온 생활정보지의 카드발급 광고. 카드발급업체를 찾아간 ㄴ여사는 위조서류로 직장인인것처럼 가장하여 카드를 발급받는다.

계속되는 카드발급에도 늘어나는 빚을 갚을 수 없게 돼자 다시 카드불법발급업자를 찾아간 ㄴ씨. 카드불법업자는 허위로 물건을 구입한 것으로 위장하는 카드깡을 권유하고 결국 카드깡 수수료까지 물게된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은 카드불법발급업자를 찾아가는데...





△ 환금성이 큰 순금 등 물품을 카드소지자에게 구매케하여 동 물품을 도매상에게 할인판매한 후 일정수수료를 제외하고 잔여자금을 지급

△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해 오면 매입수수료를 공제하고 잔여자금을 지급

△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퀵서비스나 팩스로 보내주면 카드연체대금 대납 후 부활된 신용카드로 물품구입 등에 의한 카드할인 방법으로 대납금 회수

△ 신용판매한도 소진시 한도를 증액하고 증액된 한도 범위내에서 구매한 물품을 도매상에게 할인매출하여 수수료를 제외하고 대금을 지급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실 조성목 부국장은 "카드소지자가 신용카드깡을 이용하여 적발되는 경우 카드발행회사로부터 신용카드거래가 정지되는 불이익을 받게 됨은 물론, 카드깡 이용자로 판명되는 경우에는 신용불량자의 일종인 금융질서문란자로 등재되어 최장 12년까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02-3771-5950~2)
경찰청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통합 신고센터'(국번없이 1379)
 
 
 
특별 기획으로 방영되는 이데일리TV의 '김병준의 머니패트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제작, 편성 문의 www.edaily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