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민 기자
2015.04.01 10:40:5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스트레스 중독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 중독은 학습이나 노동에 과도하게 시간을 할애하며 스트레스를 감수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스트레스에 중독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수가 빨라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체내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약물에 중독되듯 스트레스에 중독되는 상황에 이르면 뇌, 심장, 피부, 소화관 등 각 신체기관에 큰 부담이 가고 체중도 늘어난다.
스트레스 중독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다.
스트레스 중독은 우울증, 심장질환, 체중증가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평소 운동이나 휴식, 명상 등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울러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호두, 고구마, 베리가 포함된 저지방 요구르트, 카레, 녹차, 와인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조금 완화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증하는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중독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