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조경제 공헌대상에 '박용호 센터장·SKT CSV실'
by이승현 기자
2014.12.10 12:00:0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국무총리상)은 박용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과 SK텔레콤(017670)의 CSV실이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4년 창조경제 공헌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 박용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과 김정수 SK텔레콤 CSV 실장.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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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와 창의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 주역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박 센터장은 창조경제교류공간인 드림엔터의 성공적 개관과 운영으로 창조경제 저변을 넓혔다. 특히 예비창업자 멘토링과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SK텔레콤의 CSV실(김정수 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운영하며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올바른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미래부 장관상은 단체부문에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CAMP)와 타이드인스티튜트 타이거팀이, 개인부문에선 송용준 KT(030200) 융합기술원 책임연구원과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이사, 장명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받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조기술실용화본부와 오픈트레이드 마케팅본부, 정영선 브랜드스토리 이사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 공헌부문 수상자들이 바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숨은 영웅이다”며 격려하고 “내년에는 창조경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꽃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민간과 정부 모두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