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3.06.27 14:23:5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STS)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설비업체, 조선사, 건설업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스틸 사용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스테인리스 심포지엄은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한 소재개발이나 기술지원을 통한 신수요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세미나에는 린 듀플렉스(Lean Duplex), 선박 및 발전 플랜트용 등 다양한 스테인리스강 개발현황 등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기철 철강협회 상무는 “스테인리스 업계는 실물경제의 부진과 공급과잉과, 해외 저급재의 유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고급화 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STS는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생산·유통 및 가공회사 55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