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TE서 첨단 교육 솔루션 전시

by박철근 기자
2013.06.25 13:48:13

양방향 참여형 교육 솔루션 ''삼성스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샌안토이노에서 열리는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서 첨단 교육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4~26일(현지시간) ISTE에 참가해 ‘갤럭시노트(갤노트) 10.1’ 등을 활용한 ‘삼성스쿨’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삼성스쿨은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갤노트 10.1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 솔루션이다.

교사는 갤노트를 통해 자신이 보고 있는 글, 사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등의 화면을 학생들과 공유해 학생들이 마치 개별 칠판을 가지고 학습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교육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IWB 3.0’은 각각의 전자칠판을 하나로 통합, 강의실 등의 대형 칠판으로 사용하거나, 개별 전자칠판 화면으로 분리해 칠판 간 콘텐츠 공유, 메모 작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문서·사진 출력이 가능한 컬러 레이저 복합기(‘C460FW’)와 전자칠판에 쓴 내용을 출력할 수 있는 ‘E-보드 솔루션’ 등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엘로이 초등학교에 갤노트 10.1 400여대, 65형 교육용 전자칠판 20여대 등 공급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삼성스쿨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팀 김종신 상무는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