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봉사활동도 1등 해야죠"

by정재웅 기자
2011.12.14 16:00:12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총 109개 봉사단체 설립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나눔실천에 돌입한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나눔문화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내 모든 부서 및 영업점을 대상으로 총 109개의 봉사단체를 설립하고, 연말연시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 9일부터 설립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설립된 109개의 봉사단체에는 임직원 총 2843명이 가입했으며 해외현지법인 및 휴직자, 파견직원 등 일부를 제외한 전직원이 가입하여 가입률은 92.3%에 달한다.

지점의 경우 사업부에 소속된 가까운 지점별로 그룹을 이루어 활동하고 본사는 지원총괄·본부별 부서끼리 그룹을 이뤄 가능한 많이 인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09개 각 봉사단은 재미있는 단체명도 만들어 사회공헌활동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강남지역본부내 대치·골드넛·강남대로·개포지점의 경우 연합하여 조직한 봉사단체명은 '강남 알토란', 부산지역본부내 연산동지점의 '나도 천사다', 퇴직연금그룹 100세시대 연구소는 '나이야 가라 봉사클럽' 등 다양한 명칭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아동복지, 사회복지·지역사회, 녹색환경 등 3가지 테마를 정해 점포특성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최적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09개 봉사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연말에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온라인투표로 우수사례를 선발해 3개 단체와 6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사회공헌사무국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활동이 아닌 모든 임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