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0.07.08 10:31:57
비규제지역 김해에서 분양
총 1400가구 규모…일반분양 809가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0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이 단지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김해시는 향후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최근 정부의 6.17 대책 등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