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9.01.21 10:10:17
내달 전국적 캠페인 시행.. 오는 31일까지 지원원서 접수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전국 렛츠런파크와 장외발매소에서 시행하는 건전한 경마 이용 캠페인에 참가할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내달부터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다. 지원접수는 오는 31일로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심사, 면접심사, 임용의 순서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19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부작용 예방관련 해외 사례 및 연구 분석 등을 통해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 이용자보호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올해는 이용자보호 캠페인 시행,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 구축, 단계별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 확대 설치 등 체계적인 경마 이용자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쇄신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경마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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