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4.14 11:59: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외부 사이버대학 및 학점은행제기관 등과 협력해 사이버교육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버교육은 탈북민들의 취업·진로교육 강화와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하나원은 이날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 여기스터디사이버평생교육원, 휴넷 등과 사이버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생활경영, 생활과법률 등 인문교양과목을, 여기스터디사이버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개론과 보육학개론 등의 자격증 과목을, 휴넷은 컴퓨터 활용과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능력개발 등의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하나원은 교육생들의 희망에 따라 1~2개 사이버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민 교육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