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드림 카' 어린이 그림 경연대회 열어

by김형욱 기자
2014.12.29 12:19:02

한국 예선 내년 2월16일까지 접수.. 우수작 9명엔 日 체험 기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요타가 자동차를 주제로 한 어린이·청소년 그림대회 ‘제3회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04년부터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례대회로 한국 예선을 겸한 국내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당신의 꿈의 차(Your Dream Car)’이며 △만 8세 미만 △만 8세~11세 이하 △만 12세~ 15세 이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5일부터 2월16일까지 직접 그린 그림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요타는 메시지 전달력과 독창성, 예술성이라는 3가지 기준으로 심사해 3월20일께 최종 입선작 59점을 발표한다. 이중 연령대별 3개 우수작(금·은·동, 총 9개)은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동반 1인과 함께 내년 8월 도요타 본사 4박5일 현장 학습 기회도 얻는다.

본선작은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산업과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30여 우수작을 가리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요타 홈페이지(www.toyota.co.kr)를 참조하면 된다.

올 중반기 일본 도요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 본선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한국도요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