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11.17 11:00:00
국내 유일 52개국 해외무역통계 서비스 제공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 정보 추가 구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통계정보를 확대하고 다양한 통계 분석기능을 강화한 무역통계종합포털서비스(http://stat.kita.net)를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무역과 남북교역 통계는 물론 해외 52개국 무역통계까지 제공하는 곳은 국내에서 무역통계종합포털서비스가 유일하다. 중국을 비롯해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남미 3개국(페루, 칠레, 멕시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28개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터키, 호주, 캐나다 등 해외 52개국 61종의 무역통계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가 쉽게 무역통계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무역통계종합포털서비스의 맞춤형 통계와 34개 무역유관기관의 해외무역정보는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사교 무협 해외무역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무역통계정보를 추가 구축해 기업의 해외시장 분석이나 정부 및 연구기관의 무역정책 연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무역통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