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08.13 12:09:4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이달 28일 신형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이색 경품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는 수도권과 부산·광주광역시에 주차된 차량에 ‘NO PROBLEM’이라고 쓰여진 홍보 필름을 붙이고, 필름 속 쿠폰을 가지고 28일 이후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 ‘쏘렌토 허브티 세트’를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곧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기아차는 이번 신모델에 인장강도 60㎏ 이상 초고장력 강판(AHSS)가 53% 적용되고 구조용 접착제를 2배 이상 확대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높였다고 홍보하고 있다. 홍보 필름도 초고장력 강판을 형상화한 것이다.
기아차는 해당 지역 주요 도심에 총 1만3500개의 필름을 붙일 계획이다. 이 필름은 탈·부착이 쉬워 간단하게 흔적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