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3.24 12:04:0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이 지난해 GS건설(006360)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17억여원을 연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주주총회승인금액 100억원중 실제로 34억4200만원을 이사 보수로 지급했다.
지난해 6월 사임한 우상룡 전 대표를 비롯해 등기이사 4인에 지급된 보수는 31억3200만원이었다.
이중 5억원 이상을 지급받은 등기이사는 허창수 대표이사 회장과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허명수 사장으로 각각 17억2700만원과 6억3500만원이 지급됐다.
허창수 회장에게는 급여 15억9500만원과 함께 상여금으로 1억3200만원이 지급됐다. 허명수 사장은 급여 5억7900만원, 상여금 56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