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번·윤종록·홍순직 인수위로..ICT 업계 기대감 높아
by김현아 기자
2013.01.11 17:57: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전문위원을 추가로 임명하면서,정보통신미디어(ICT) 전문가들을 영입하자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윤창번 고문, 윤종록 교수, 홍순직 총장(좌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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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이 과학기술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창조경제를 강조한 것과 달리, 26명의 인수위원 중에서는 ICT 전문가가 한 사람도 없었던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날 35명의 전문·실무 위원을 추가로 임명하면서 ICT 전문가들을 포함시키자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전문위원 중 ICT 전문가로 분류되는 사람은 윤창번 전 새누리당 방송통신추진단장(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윤종록 전 KT(030200) 부사장(연세대 교수), 홍순직 전주 비전대 총장 등이다.
윤 전 단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방송·통신 공약을 총괄했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KT 사외이사,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ICT 정책 전문가다. 그는 이번에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추가 임명됐다.
홍순직 전주 비전대 총장 역시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됐는데,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부이사관과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삼성자동차(주) 전무, 삼성SDI(006400)(주) 부사장 겸 삼성미래전략위원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종록 전 KT 부사장은 교육·과학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는데, 그는 벨연구소 특임연구원과 KT 연구개발(R&D) 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창의산업추진단에서 활동했다.
업계 관계자는 “윤창번 전 단장과 윤종록 교수,홍순직 총장은 새 정부가 ICT 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는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ICT 전문가들의 인수위 입성이 염원하던 ICT 전담부처 신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인수위 전문위원 중 경제2분과로 선임된 최경환 위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당선인 최측근인 최경환 국회의원과는 동명이인이다.
여성·문화 분과 전문위원이 된 이대영 중앙대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문화콘텐츠 전문가로 꼽힌다.
고영선 인수위 국정기획조정 전문위원
김영수 인수위 국정기획조정 전문위원
배준구 인수위 정무 전문위원
곽상도 인수위 정무 전문위원
이상민 인수위 정무 전문위원
김영목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전문위원
이정민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전문위원
백승주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전문위원
전성훈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전문위원
홍용표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실무위원
신인석 인수위 경제1 전문위원
정찬우 인수위 경제1 전문위원
안덕근 인수위 경제1 전문위원
박형수 인수위 경제1 전문위원
윤창번 인수위 경제2 전문위원
홍순직 인수위 경제2 전문위원
최경환 인수위 경제2 전문위원
손양훈 인수위 경제2 전문위원
오창균 인수윈 경제2 실무위원
조대환 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 전문위원
조옹천 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 전문위원
윤성규 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 전문위원
김재춘 인수위 교육·과학 전문위원
나승일 인수위 교육·과학 전문위원
송종국 인수위 교육·과학 전문위원
윤종록 인수위 교육·과학 전문위원
곽노성 인수위 교육·과학 전문위원
유길상 인수위 고용·복지 전문위원
김진수 인수위 고용·복지 전문위원
방하남 인수위 고용·복지 전문위원
이용하 인수위 고용·복지 전문위원
최현수 인수위 고용·복지 실무위원
정영순 인수위 여성·문화 전문위원
이대영 인수위 여성·문화 전문위원
김형태 인수위 여성·문화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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