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유럽까지..`전문가 추천 허니문 Best 5`
by편집부 기자
2010.08.27 15:27:15
[이데일리 편집부] 바야흐로 가을,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랑 신부의 허니문상품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악화, 신종플루와 같은 악재로 해외여행을 자제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벌써 역대 최고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9월부터 11월 사이 모두투어 허니문 예약자 수는 작년 동기대비 70%가 증가했으며, 현재 10월 예약자 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모두투어에서는 고객들의 허니문 선택을 돕기위해 각 지역 담당자들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허니문 상품은?" 이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아직 선택을 망설이는 예비 허니무너라면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대한항공 직항이 운항하며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몰디브. 단축된 비행시간에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좌석과 호텔 확인도 가능해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레스티지 바두 워터빌라는 수상객실에 개인풀장과 개인 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허니무너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0월 3일에서 28일 사이 출발 고객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올인크루시브를 추가 제공한다. 10월 3일부터 출발 가능하고 가격은 339만 9천 원부터.
장기 허니문 선호 추세에 맞는 5박7일 일정으로 마우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2일, 오하우 하얏트 호텔에서 3일을 보낸다.
마우이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를 만끽하며 도로를 달리는 섬 관광이 가능하고, 오하우 하얏트 호텔에서는 무료디너 쿠폰을 제공하는 등 허니무너들을 위한 갖가지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초특급 호텔에서의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현재 하와이 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보이는 상품이다. 가격은 325만 원부터, 조기예약 할인도 적용된다.
2010년 허니문 예약 추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유럽 허니문 상품의 강세다. 이는 장기 허니문 선호의 영향으로, 보통 유럽 허니문은 6~7일 일정이지만 더 많은 곳을 둘러보기 위해 일정을 연장하는 고객도 많은 상황이다.
파리, 로마와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이탈리아 남부지역 관광도 포함하며, 베니스까지 관광할 수 있어 다양한 지역을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하게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준특급 이상의 호텔로 진행되며 일일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348만원부터.
사이판은 허니무너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남태평양 지역.
PIC 사이판은 전 일정 호텔식에 40여 가지 부대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경험과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젊은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리조트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39만 9천원부터이며 조기 예약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7성 급 럭셔리 호텔로 아름다운 비치와 명품 시설, 최고수준의 서비스까지 갖춘 세인트레지스에서 고품격 시설을 100% 누릴 수 있는 상품이며, 가격은 285만 원부터다.
특히 발리 상품의 경우, 기존에 주춤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동남아 풀빌라 상품에 대해 전체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시 예약이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