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09.06.17 16:12:06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맺어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국민은행이 4년후 관리자(과장급 이상) 다섯명 중 한명은 여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105560)지주 자회사인 국민은행은 17일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13.6%인 여성관리자의 비율을 매년 2%포인트씩 늘려, 2013년까지 21%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올해 150명의 여성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고 산전후 휴가만 사용하는 직원은 그 기간을 현행 5개월에서 6개월 유급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변도윤 여성부 장관과 강정원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