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온열볼 특허기술 '더시리즈' 적용
by강경래 기자
2021.12.22 11:40:26
| 바디프랜드 온열볼 특허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 ‘더파라오’ (제공=바디프랜드) |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열전달 효율을 향상시킨 온열마사지볼 특허 기술을 ‘더시리즈’(더파라오·더팬텀) 안마의자에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온열볼을 포함한 마사지 유닛을 안마 모듈(마사지 장치)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다. 온열볼 안에 발열 부재를 배치하고, 발열 부재에서 발생한 열을 온열볼로 전달하는 내부 구성 요소 설계를 최적화해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발열 부재에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온열볼 표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온열볼 표면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내부 설계 구조가 특허의 핵심이다. 최윤수 바디프랜드 IP전략실 팀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발열 부재에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안마볼 내부에 구비한 열전달 부재 형상을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열손실이 극도로 적은 온열볼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특허를 플래그십(전략) 모델 더팬텀·더파라오에 적용했다. 목부터 허리까지 움직이는 온열볼 탑재 안마모듈과 등, 발바닥 부위 중심의 온열 기능을 더해 전신이 따끈해지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겨울철 온열 마사지로 전신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까지 적용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를 만드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올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총 1124건을 국내외에서 출원했으며, 이 중 456건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