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소외아동에 3억원 규모 후원금·물품 기탁

by김호준 기자
2021.11.16 11:53:10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박 희 사단법인 해피피플 이사장이 후원금·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견련)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5일 ‘제4회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열고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3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모은 기부금 2000만원과 후원 물품은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 가정,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동인기연 기저귀 가방, 아성다이소 머그컵, 오로라월드 아동용 마스크, 휴온스 아동·청소년용 건강기능식품, 미래엔 아동도서·참고서, 라이온코리아 손소독제·손세정제·치약칫솔 등이다.



중견련은 지난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중견련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회원사가 물품 후원,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계의 작은 성의가 힘겹고 외로울지 모를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일깨울 따스한 손길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