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19’서 伊유명 건축가와 협업해 이색 전시

by김종호 기자
2019.08.20 10:00:00

伊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협업
‘무한(無限)’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부스 조성

LG전자가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선보이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부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부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사 초(超)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예술과 접목하기 위해 푹사스가 이끄는 ‘스튜디오 푹사스’와 협업하고 ‘무한(無限)’을 주제로 IFA 2019 행사장 내 LG 시그니처 전시장을 조성했다.

푹사스는 LG 시그니처의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본 뒤 이를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육각 형상으로 표현해냈다.



LG전자는 푹사스의 전시를 배경으로 올레드(O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푹사스는 “LG 시그니처는 기술과 예술이 완벽히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집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말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부사장)는 “LG 시그니처의 본질을 건축미의 관점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