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디젤 출시…4340만원
by남현수 기자
2019.06.14 11:00:00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지프(Jeep)가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AWD(New Jeep Renegade Limited High 2.0 AWD)’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국내 출시 이후 젊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방증하듯 소형 SUV 부문에서 여러 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17년에 이어 올해 1월 다시 한번 수입 소형 SUV 1위를 수성했으며 5월까지 총 누적 796대가 신규 등록되며 B-UV 세그먼트에서 굳건히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 4월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되어 직선과 곡선을 모두 아우르는 과감한 디자인과 밝은 컬러 액센트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레니게이드의 스타일은 지프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며, 그 어떠한 여정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본능을 가진 SUV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을 비롯해 새롭게 도입된 LED 라이팅을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앞좌석 8-방향 파워 시트, 뒷좌석 40:20:40 패스-스루 및 암레스트 폴딩 시트,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서브우퍼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여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에도 세심함을 보였다.
특히,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모델에는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급의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췄다.
2.0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0 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까지 장착했다.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까지 탑재돼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하여 연료 효율 향상과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케한다.
또한, 지프만의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도 연동되어 오토(Auto), 스노우(Snow), 샌드(Sand), 머드(Mud) 모드가 포함된 다이얼 조작 하나만으로도 어떠한 도로 상황,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훌륭한 사륜 구동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4340만원이며, 6월 한 달 간 진행하는 휴가비 지원 캠페인인 ‘프리덤 데이즈(FREEDOM DAYS)’ 기간에 구입하면 150만원 할인된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뉴 지프 레니게이드 디젤은 LED 트렌디한 디자인부터 동급 최고 주행안전 편의 사양까지, 프리미엄 SUV가 갖는 사양에 못지않는 고스펙을 지닌 가장 상품성 높은 모델”이라며, “본격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그동안 접어 두었던 여행 본능을 깨워 탁월한 연비 향상을 이룬 새로운 디젤 모델과 함께 모험의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