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0.23 13:22:19
나스미디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커스텀 봇 '노크(KNOC)' 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가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광고플랫폼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광고 효과가 훨씬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홈플러스 등 기업을 친구로 등록하면 해당 기업에서 각종 이벤트나 사은행사를 제공해 준다. 친구로 등록하지 않아도 카카오 측에서 돈을 받고 20% 할인 등 각종 이벤트를 알리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유저들이 이용하려면 해당 메시지가 보내는 인터넷주소(URL)에 들어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했다.불편해 이용률이 다소 저조했던 만큼, 광고주인 기업 입장에서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KT(030200)그룹사인 나스미디어(089600)가 카카오톡과 제휴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합하게 만든 커스텀 봇 ‘노크(KNOC)’를 출시해 광고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메시지를 받게 되면 이벤트 참여를 위해 정보를 입력하거나 사진 등을 전송할 때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로 옮겨가야 했지만, ‘노크(KNOC)’를 통하면 카카오톡 대화 화면 상에서 바로 정보 입력 및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대화화면에 노크가 나이는? 이라고 물으면 27살이라고 답하고, 그 뒤 성별 등 개인정보를 조금만 제공하면 바로 이벤트에 참여할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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